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1. 개요
'''Idol Star Athletics Championships'''
MBC에서 방영하는 명절 특집 프로그램. 주로 풀네임보다는 약어인 '아육대'로 더 유명하다. 2009년 추석에 방영한 특집 프로그램 달콤한걸 그리고 오랫동안 방송해오던 팔도모창 가수왕의 후속격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2010년 추석 첫 방영 후 반응이 좋아서 매년 설날과 추석 연휴에 편성·방영하고 있으며,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특별 행사가 있는 해에는 그 기간에 편성되는 경우가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의 대부분이 참가해서 육상(단거리, 릴레이)을 메인으로 삼고 리듬체조, 양궁 등의 경기를 펼친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아이돌 팬들에게는 명절 때마다 돌아오는 화젯거리다.
고정 캐스터는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아육대의 캐스터로 얼굴을 비추는 아육대 역사의 산증인. 제작은 쇼 음악중심 제작진이 한다.
첫 방송에선 육상 종목들로만 이루어졌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육상 외의 다양한 종목들이 추가되거나 빠지고 있으며 리듬체조도 추가되었다. 이쯤되면 종목명을 뺀 이름인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또는 아이돌스타 체육대회, 아이돌스타 올림픽[1] 이 더 맞는 제목이겠지만, 프로그램에 종목들을 쭉 나열하면서[2] 아육대라는 줄임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추석부터는 종목을 모두 뺀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로 바뀌었고, 이것이 유지될 듯하다.
2. 경기 종목
프로그램 신설 이래 달리기를 기본으로 한 육상은 쭉 유지되어 왔으며, 양궁 역시 현재까지 오래도록 유지되고 있는 종목. 아래는 2020 설특집 아육대 기준.
2.1. 60m 단거리 달리기
6명씩 4조의 예선 후 각 조 1위와 상위권 기록 2명, 총 6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당연히 남자전과 여자전은 따로 진행된다.
아육대 초기에는 100m 달리기와 50m 달리기를 돌아가며 격회로 진행했다.[3] 2013년 설날 때 처음으로 70m가 진행됐고, 2014년 설특집 때부터 60m로 진행되는 중이다.
2.2. 양궁
2012년 추석 대회였던 아이돌 스타 올림픽 때 신설됐다. 달리기 못지 않는 인기 종목이다. 양궁 역시 남자전과 여자전은 따로 진행된다.
7~8팀이 참여하며, 한 팀 당 3명이 출전한다. 표적 거리는 약 15~20m로 보이며, 예선과 준결승까지는 한 사람 당 2발씩 + 에이스 멤버 1명이 1발을 추가로 쏴 7발을 가지고 승부를 가르며, 결승에서는 한 사람 당 3발씩 + 에이스 멤버 1명이 1발을 추가로 쏴 10발을 가지고 승부를 가른다.
세트를 맞추면, 캐스터들이 추석 선물 세트, 설 선물 세트라고 놀린다.
부상 위험이 적고 가끔 정중앙 렌즈를 깨기도 하며 상당한 실력자와 의외의 실수가 나온다. 선수의 움직임이 적어 외모를 카메라가 잘 담아주기도 하기 때문에 롱런하는 종목. 활쏘기를 배우지 않은 연예인들이 예능에서 궁술 체험할 때 대부분 그렇듯 참가자들이 한 쪽 눈을 감고 쏘는데, 이게 윙크하는 모습이다보니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비쳐지기도 한다.[4]
가끔씩 스포츠 문외한들이 해당 연예인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오해하기도 하는데, '''아육대 양궁 경기의 난이도는 실제 양궁 경기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국제전 규격에 따르는 양궁 경기는 바람의 영향까지 고려해야 하는 야외 경기장에서, 아육대의 4배에 달하는 70m 거리의 표적에 쏴야 한다.[5]
아육대의 스탭들도 표적 거리가 매우 짧은 것을 가능하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지 카메라 시점을 정면으로 고정하는 편. 사용하는 활의 장력도 양궁 선수가 사용하는 활의 장력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약해 70m 과녁에는 화살을 보내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이며 아육대 양궁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예인이라도 실제 선수가 사용하는 활을 다룰 경우에는 절반도 제대로 당기질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여러 스케줄로 바쁘게 살아가는 연예인의 직업을 감안하면, 그 실력도 대단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현재까지 이 종목에서의 최고 기록은 세븐틴이 2019년 설 대회에서 기록한 95점이다.
2.3. 씨름
2016년 설날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2019년 추석에 약 3년만에 부활했다.
2.4. 리듬체조
2016년 설특집 아육대에서 신설된 종목. 총 6~7명이 참여한다.[6]
2.5. 남자 에어로빅 단체전
2017년 설특집 아육대에서 신설된 종목. 총 6팀이 참여한다.
2.6. 볼링
2017년 추석 대회부터 신설할 예정이었으나 녹화를 앞두고 터진 MBC 총파업으로 인해 취소된 뒤 2018 설특집 대회에서 신설되었다.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2.7. 투구
2019년 추석에 신설된 종목으로 남돌들이 승부차기를 한다면 여돌들은 투구다. 쉽게 생각해서 야구 경기 시작전 시구를 하는것과 같다고 보면 되지만 단순한 이벤트인 시구와는 다르게 공의 속도와 투구 자세등을 평가해서 순위를 가린다.
2.8. 승마
2019년 추석 신설. 부상의 위험이 높은 경마는 아니고 부상 위험도가 낮은 말과의 교감등을 위주로 진행한다.
2.9. 400m 릴레이 달리기
1회 아육대부터 꾸준히 진행됐던 종목. 역시 남자전과 여자전은 따로 진행되며, 최근에는 예선전도 진행된다. 한 경기에는 4팀, 한 팀 당 4명씩 출전하며, 한 사람 당 100m를 달린다. 아육대가 실내육상으로 들어오면서 가짜 트랙 깔아놓고 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도 있고[7] 레인별 유불리가 심하다.
2.10. e스포츠
2019년 추석에 신설되었다. 2019년 추석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0년 설날엔 PC판 배틀그라운드와 피파 온라인 4로 진행되었다. 2020년 추석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진행한다.
3. 삭제된 종목
아래 종목들은 역대 아육대에서 최소 1회이상 진행했다가 삭제된 종목이다. 삭제 이유는 MBC에서 말하지 않지만 부상의 위험도가 높은 종목이 주로 삭제되었다. 부활한 종목도 있다.
- 높이 뛰기
- 허들
- 50m 수영
- 풋살
- 농구
- 컬링
- 에어로빅
4. 역대 기록
5. 시청률
[image]
[10]
2010년 9월 MBC 의외의 추석시즌 효자 예능으로 떠오른 뒤 2011년 설날 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찍으며 절정에 달했다. 그러다가 신선도가 떨어지고, 아래와 같은 어두운 면이 드러난 뒤로는 점점 시청률이 내려가 6.9%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반등하면서 입지가 커지고 있다.
2015년 추석 아육대는 1~2부 각각 9.2%, 9.9%의 시청률을 기록,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다양한 아이돌들의 등장으로 젋은층들을 잡은것도 있지만, 일반 스포츠경기처럼 즐길 수도 있기 때문에 두루두루 여러 연령층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육대는 몇 번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016 설 때는 7.9%, 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급기야는 동시간대 1위를 다른 프로그램에[11] 빼앗겨버렸다. 하지만 추석에 리듬체조라는 새로운 종목이 신설되며 평균 8%(7.0%, 8.9%)를 기록하면서 명절프로 1위로 다시 올랐으며[12] 남자부 에어로빅 댄스를 채택한 2017 설 아육대는 9.5%, 12.2%로 크게 뛰어올랐다. 타 방송사의 동시간대 프로그램들이 재미가 없거나 방영 전후 과도한 언론플레이로 비판을 받은 것이 그 이유로 분석되는데 특히 2012년 설 이후 무려 5년만에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7년 추석 아육대는 MBC 파업으로 무산되었으며, 2018년 설날 아육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겹치며 1부 6.2%, 2부 7.1%(15일), 1부 4.8%, 2부 5.7%(16일)로 다시 큰폭으로 하락했다. 허나 견제 프로그램이 전무했던 2018년 추석 아육대는 1부 4.6%, 2부 7.1%(25일), 1부 5.8%, 2부 7.9%(26일)로 다시 상승했다.
하지만 2019년 추석에 치러진 아육대는 3~5%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급기야 2020년 설 아육대 1라운드 3부에서는 2.8%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다. 평균시청률은 3.8%로 전 대회보다 0.7%나 떨어진건 덤.
아육대 2라운드 시청률은 현재 1월 26일(일) 오전 8시 기준으로 25일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률(agb닐슨 20위까지) 발표가 났음에도 20위 자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니나다를까... 1부 2.2%, 2부 2.4%, 3부 2.2% 등 전부 '''2%씩 기록'''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평균시청률은 2.3%로 전 대회보다 2.9%(!!!)나 추락하며 역대 아육대 1, 2부를 포함한 최악의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갱신하게 되었다.
이제 3라운드가 남았는데 여기는 금메달결정전 매치일 뿐 아니라 SF9, 골든차일드의 금메달 획득, 그리고 체리블렛의 3관왕 달성 등 화제성 면에서 높아졌기 때문에 앞서 1, 2라운드의 부진과는 다르게 그나마 시청률 반등을 기대해볼만 하다. 그리고 3라운드 시청률 결과는 1부 3%, 2부 3.9%, 그리고 3부는 무려 '''5.6%'''나 기록하는 등 2라운드에 비해 1, 2, 3부 모두 다 뛰어오르며 평균시청률 4.2%를 기록하면서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시청률과는 달리 화제성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해서 아육대는 3년 연속으로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13] [14]
6. 스포츠 선수들과의 차이
전문적인 훈련과 트레이닝을 받은 스포츠 선수와 달리 연예인들은 대부분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댄스 등으로 기초 체력은 다지는 경우는 있지만, 애당초 댄스와 운동은 다른 부분도 많다.
물론 샤이니 민호나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등처럼 축구팀에서 뛰거나, ELRIS의 유경처럼 체조선수를 한 경우, 하니면 역시 운동량이 많은 치어리딩을 한 김도연과 혼다 히토미 등등도 있지만, 대부분은 운동과는 인연이 없는 연예인들이다. 그렇기에 부상 위험성은 운동선수보다 더욱 크기에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다.
계륵 같은 ‘아육대’, 왜 끝내지 못할까.
7. 아육대 역대 대회
8. 비판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인해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의 이미지는 말 그대로 '''최악'''. 폐지 안하고 계속 밀어붙일 거면 종목이라도 '''제기차기나 공공칠빵''' 같은, 앉아서 할 수 있는 각종 '''게임'''을 시키라는 등 반발이 크다. 다른 측에선 차라리 '''자기 아이돌의 아육대 비출전권'''을 두고 팬들끼리 경쟁하는 구도의 '''팬육대'''를 개최하라고 하기, 아니면 '''팬육대'''를 개최하고 연예인들은 중간에 잠깐 시범경기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하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차라리 이게 나을 수가 있는 게 적어도 팬들 중에서 아마추어 선수나 그래도 운동 잘하는 사람들이 나올 확률이 아이돌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팬들 간의 다툼/폭행 사건/루머가 벌어진다.' - 이건 팬들끼리 모이는 드림콘서트 등 다른 오프에서도 벌어지는 경우지만, 운동으로 경쟁하는 프로 특성상 다른 것보다 더욱 심하게 일어난다. 특히 아래에서 언급했듯이 열 시간 이상 녹화하는 경우가 많으니 수면 부족으로 예민해질 때가 더러 있고, 그래서 루머 확산이나 폭행 사건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이 팬덤간 루머의 최대 피해자가 바로 달샤벳.
- 부상 위험이 높다 - 2016년 추석 풋살에서 부상자가 속출했고 이후 아육대부터 고양체육관에 녹화중 비상시를 대비해 의무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그런데 의무요원은 모든 스포츠 관련 경기에서 상시 대기가 기본이다. 이걸 이제야 하는걸 보면 얼마나 아육대가 부실하게 대충 운영된건지 알 수 있다. 부상은 조심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다. 아이돌들은 전문 운동선수가 아니며, 설사 선수 출신이라 해도 선수 수준으로 운동한 지 오래 지났을 것이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갑작스럽게 가동 범위 이상 근육을 사용할 경우 작게는 담부터 크게는 근육 파열까지 어떤 부상이 찾아올지 장담할 수 없다. 틈만 나면 훈련을 하고 매일매일 단련이 일상인 각종 스포츠의 프로선수들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댄스를 제외하곤 운동을 경험하지 못한[16] 아이돌인 경우는 부상 당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거의 항상 진행되는 계주의 경우, 정식 계주 라인보다는 간이 레인을 깔고 하는 경우가 많아 미끄럼이라 흔들림 등 부상의 위험이 있다. 실제로 2019년 추석 아육대 당시 IZ*ONE의 멤버 채원이 예선 계주에서 미끄러 넘어진 적이 있다. 다행히도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 엉망인 출연진 대우 - 아이돌들에게는 촬영 장소에 접이식 의자 하나 덜렁 갖다놓고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그나마 의자조차 주지 않아서 바닥에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촬영 시작하면 새벽부터 길면 열 시간이 넘도록 계속 멍하니 있어야 하며 식사조차도 제공하지 않아서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물론 이건 팬들인 경우도 피할 수가 없어서, 장기간 있는데도 멍하니 밤 새면서 응원하는 경우가 많다.[17]
- 방송에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 대형 기획사, 인기 아이돌이 아니라거나 좋은 성적이 아닐 경우 통편집을 수시로 해댄다. 참가 종목마저 적을 경우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단 한번도 방송에 노출되지 않는다. 즉, 신인들이 어필할 수 있는 무대라든가 그런 게 아니라 아이돌들과 팬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인질극을 해놓고 명절날 시청률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소소한 이벤트라는 소스만 더 첨가하면 방송의 질이야 떨어지건 말건 어쩔 수 없이 봐야 하기 때문에... 심지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아이돌, 군소 기획사 아이돌의 경우 메달권 입상을 해도 편집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 악마의 편집 - 경기 여건을 불리하게 조성해놓고 악의적인 자막을 띄워 선수의 행동을 자극적으로 왜곡한다. 예를 들면 2018년 추석 특집에서는 족구 준결승전을 마치자마자 결승전을 바로 치르게 했는데 거의 2시간 동안 연속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 때 참여했던 아이돌 멤버 중 한 명은 쉬지도 못하고 바로 경기하는데다가 당시 솔로 활동중이라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었는데도 실수하는 부분이나 힘들어하는 부분만 편집해서 방송한 뒤에 집중을 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자막을 띄웠다. 정작 방청했던 팬들은 해당 아이돌 멤버가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 아이돌들 연애의 장이다 - 위의 미르 영상을 참조. 사실 여긴 아이돌의 인맥 연결 장소이기도 한데, 남녀아이돌끼리 연락처를 주고 받아서 서로간에 썸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에 출연했던 아이돌들이 연차가 쌓이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밝힌 부분이며, 오랫동안 MC를 맡았던 전현무도 중계석에서 내려다보면 기류가 보이는 경우가 여럿 있다고 밝혔다. 팬들 입장에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경우라서 팬덤이 아육대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2016년에 단 한번, 이성 아이돌간 인기투표를 시킨 적이 있으며 당연히 엄청나게 욕을 먹으면서 일회성으로 끝났다.#
- 팬들도 팬들대로 힘듬 - 중간에 나가면 재입장이 불가능한건 물론이고, 중간에 화장실 갈 시간조차도 안준다.
8.1. 현황
좋아하는 가수를 오래 볼 수 있고 도시락 먹을 때 가수들이 올라와 바로 앞에서 나눠주기도 하기 때문에 직관신청 경쟁률은 높은 편이지만, 정반대로 아이돌 팬들은 절대다수가 이 방송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름 아닌 '''부상 위험''' 때문. 매번 대회마다 한두 명씩은 꼭 다치면서 유리몸이 된다.
참고로 그 부상 때문에 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 시기의 활동에서 아예 빠진 아이돌도 있을 정도다.[18]
이런 이유로 인해 연차가 좀 되는 소위 S급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소녀시대, 빅뱅, 2NE1은 지금까지 경기에 참가한 이력이 없다.[19] 빅뱅, 2NE1과 같이 블랙핑크, 위너 등 YG 소속은 전통적으로 불참하고 있다. 다만 2019년 설 대회부터는 아이콘이 참가했지만,# 2020 설 대회에는 YG 소속이 없다.#. 좀 과장을 섞으면, ''''어중간한 위치의 아이돌(B~C급)과 무명 아이돌들만 참가한다는 것이다'''.[20]
A급 아이돌로 꼽히며 뮤지션화 수준까지 올라간 아이유와 빅뱅의 [21] 는 2011년 설날 대회 때 대회 선서만 하고 경기 출전은 하지 않은 독특한 이력이 있고, 카라와 원더걸스는 각각 2013년, 2015년 추석에 처음 출연했다. 소녀시대도 2015년 추석 아육대에서 조 추첨자로 출연한 적이 있다.[22]
사실 다치는 건 둘째치고, 다른 예능 활동이나 음반 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스케줄을 빼서 방송에 출연해야 하는 점도 팬들에게는 불만이다. 그렇다고 연습하는 시기에 출연하는 것도 좋을리가 없다. 연습하다가 다친 것도 아니고 그다지 홍보효과도 없는 방송에 억지로 끌려가서 다쳤다가는 하소연도 못할 판국이니 말이다. 무엇보다 이 아육대는 방송 출연에 불응할 경우 MBC 출연에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23][24] 방송국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이 아닌 이상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어쩔 수 없이 출연하게 되는 것이다.[25] 그래서 이름을 알려야 하는 신인 아이돌들은 물론 연차가 있는 아이돌들도 방송 출연은 해야 하니, 이러한 갑질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사실상 MBC가 기획사들과의 파워게임에 지렛대로 악용하여 그 사이에서 기획사 아이돌만 피를 보는 프로가 되어 버린 것.''' 부상을 당했는데 자막으로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듯" 이런식으로 무마하기도 한다. 정작 해당 멤버는 전치 4주 이상에 정규앨범 활동을 몇주 빠져야 했고,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다.[26]
MBC는 이러한 갑질을 행사하는 것이 익숙해졌는지, '''아예 스케줄을 빼서 아육대에 출연하라고 통보까지 했다!''' MBC는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사 3사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 최근 국내 가요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가요 프로그램 1위라도 한 번 하면 웬만한 아이돌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가요 프로그램이 아이돌 가수들에게 얼마나 큰 무대인지를 알 수 있으며 가요 프로그램 한 번 못 서보고 소리소문 없이 없어지는 아이돌들이 한 둘이 아니다. 그리고 지상파 음방 1위는 일부 대형 기획사가 아닌 절대다수의 중소 기획사의 실질적 수익인 '''행사 출연료를 올리거나, 행사 섭외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성과이자 홍보수단이다.''' 막말로 그 정도는 찍어야 대학 축제 행사 몇백만씩 받아가면서 다닐 수 있는 것.[27]
그래도 결국 기획사에게 돈 주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행사 주최 측이다. 그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인지도와 이름값이며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활동곡의 음방 성적과 언론 노출도 및 관객 인지도기 때문에 MBC라는 한국 3대 지상파 중 하나에 출연 막힌 아이돌이 이를 넘어 서는 것은 불가능하며,[28] 좁은 연예계에서 그런 짓을 당했다가 매장당하는 것은 시간문제. 위에 쓰여 있는 것처럼 막말로 아육대에 참가하지 않은 아이돌들을 다 빼 버릴 수도 있는 것이 방송사의 힘이라서 빅뱅이나 소녀시대같은 연차가 오래되고 힘이 정말 있는 기획사에 속한 아이돌도 이런저런 핑계를 써 가며 뺄 수 있는 것. 하지만 연차가 꽤 있는 샤이니 민호의 경우에도 출연 여부를 두고 방송국이 갑질을 해서 연차 따위는 아무 소용이 없음이 확인되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8 연말 MBC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이 푸대접을 받고 이후에 산하 레이블 소속이 된 여자친구 등이 역시 푸대접을 받자, 2019년 7월 이후 소속 아이돌들을 아육대와 쇼챔피언, 음악중심에 안 내보내고 보이콧을 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진행중이다.[29]
게다가 2012년에는 녹화장에 방청 온 아이돌 팬들 간의 다툼/폭행 사건/루머가 벌어지는가 하면, 2015년에는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티아라가 방청 온 자신의 팬들에게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는 루머가 도는 등 매번 논란에 휩싸이다 보니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아예 종영해 버리고 다른 특집 프로그램을 신설하라는 소리까지 종종 보인다. [30] 게다가 쉬는 시간도 제대로 안주는데, 중간에 나가면 재입장이 불가능한건 물론이고 화장실 갈 시간조차도 안준다. 아이돌이나 팬들이나 쌩고생만 하는데 아직까지 폐지가 안되는게 신기할 정도다.
그래도 아육대는 돌판 문화형성에 적지않은 기여를 했는데, 대표적으로 역조공이 있다. 아육대 녹화에 방청객으로 참가하는 것은 12시간이 넘는 녹화를 관중석에 앉아서 봐야 했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을 요구했다. 그래서 끼니 해결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2011년경부터 2012년 초에 열린 아육대에서 엠블랙이 팬들에게 역조공 명목으로 빵과 음료수를 나눠준 게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소속사에서는 아육대에 방청오는 팬들에게 식사를 챙겨주는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초창기 빵과 음료수로 시작했던 역조공은 샌드위치, 김밥, 햄버거, 치킨, 족발, 고급 도시락, 커피트럭까지 동원되면서 점점 스케일이 커졌고, 이는 끼니와 팬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내면서 이후 아육대가 아닌 음악방송 등 타 활동에서도 역조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역조공이 거의 의무적으로 변질되면서 팬들 간 역조공 퀄리티를 비교하고 깎아내리는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제발 누가 혜자겠네 누가 싸구려 줬네 비교하지 말고 마음만 받자. 소속사가 이 사람들을 안 챙기면 어떻게 될까? 이 때문에 역조공 하는 입장이나 받는 입장이나 서로 좋은 상황은 아니다.
아육대는 또한 많은 스타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팬덤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도 하는데, 자신의 가수를 더욱 홍보하기 위해 기발한 현수막을 뽑아내기도 한다. 이 사례로 좋은 이미지를 얻은 대표적인 팬덤이 바로 BB.C와 무무. 2016 설날 아육대 현수막
게다가 몇몇 아이돌 팬덤이 좋은 관계를 만드는 장소이기도 한다. 비교적 최근인 2019년엔 세븐틴 팬덤인 캐럿의 자리가 IZ*ONE과 상당히 가까운 곳에 배정이 되었는데[31] , 몇몇 캐럿들이 사쿠라에게 핫도그를 주고, 기타 다른 간식거리들도 나눔했다는 미담이 알려지면서, 이날 이후 두 팬덤 사이에 보은이 많이 오가는 계기가 생겼다.
8.2. 팬들의 많은 비판, 그럼에도 종영되지 않는 이유
결과적으로는 시청률이 나오니까
MBC 블랙리스트 사태로 촉발된 노조 파업으로 인해 2017 추석 아육대 녹화가 잠정 연기 끝에 취소되면서,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는 아육대의 종영의 희망이 부풀었으나 이는 사실 아이돌 팬덤들이 흔히 하는 착각으로, 명절특집 아육대의 주시청자 층은 비 아이돌 팬들의 비중이 더 높으며 해외 VOD 수익이라든지 광고 수익 등을 고려해봤을 때 아육대에서 전국민적 비난을 초래할만큼 심각한 사건이 터지지 않는 이상 이 시리즈가 종영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된다. 아이돌 팬들은 대개 같은 아이돌 팬들끼리 의견을 주고받고, 아육대 존폐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도 전부 아이돌 팬들이다보니 아육대 프로그램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명절특집 프로그램, 그것도 체육대회의 특성상 전체 시청자들 중 아이돌 팬들의 비중은 그렇게 높지 못하다. 아육대 시청률이 6~10%를 오가는데 이 중 아이돌 팬의 비중은 정말 크게 잡아도 3% 정도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단지 '명절에 딱히 볼 건 없는데 들어본 아이돌과 들어보지 못한 아이돌들이 모두 나와 체육대회를 하는 모습이 그나마 볼만해서 시청하는' 사람들이다.
이 시청률에는 자녀나 조카가 아이돌 팬이거나, 젊은 세대와 소통을 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경우가 모두 포함된다. 아무래도 체육대회라는 컨텐츠 특성상 출연진에 대한 사전지식 따위가 없어도 충분히 시청이 가능하므로 나이와 상관없이 명절에 모여앉아 다같이 보기 적당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주효하다. 어른들 입장에서 아육대는 젊은 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나와서 학교 체육대회처럼 체육대회를 하는거고 아이돌에는 관심이 없어도[32] 스포츠에는 관심이 있는 어른들의 특성상 어린 친구들이 어설프게나마 프로 스포츠인들처럼 열심히 경기를 하는 봐줄만한 스포츠 프로그램 정도로 인식하는게 절대 다수이다. 그렇다보니 애들은 애들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들이 나오니 보기 좋고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어린 친구들의 재롱잔치쯤 되는 스포츠 프로그램이라 보기 좋으니 시청자 풀이 넓을수 밖에.
아이돌 팬들은 아육대를 거론하는 사람들이 주로 아이돌 팬들이라서 아육대의 시청률에 자신들이 상당히 기여하고 있고, 주 시청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이는 그저 아이돌 팬들이 방송시청률 매커니즘과 실태에 무지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착각일 뿐이고, 명절 특집이 아닌 일반적인 방송에서 2016년의 I.O.I 또는 2017년의 Wanna One, 2018년의 방탄소년단 같은 최고 화제의 아이돌이 해당 그룹의 멤버 전원으로 동반 출연해도 시청률 1% 올리기가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잘 나올 때 10%에 육박하는 아육대 시청률에서 아이돌 팬들이 주 시청자층이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다.
이것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2018년 설특집 아육대로, 아이돌 팬들이 당연히 자신의 아이돌을 보기 위해 고정 시청자로 작용한 반면, 원래 주 시청자층 이었던 일반 대중들이 동시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방송으로 관심을 돌리자 시청률이 4%대로도 떨어지는 등 부침을 심하게 겪었다. 아육대 시청률의 절대 다수가 아이돌 팬이었다면 이 정도로 시청률이 곤두박질 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아육대 존폐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청률에서 정작 아이돌 팬들의 기여도는 낮다는 뜻이 된다. 물론 아이돌 팬들이 도합 3% 정도의 고정 시청률을 담보하는 것은 사실인데, MBC 입장에서는 방송을 어떻게 꾸리던지 간에 그 3%는 결국 어차피 아육대를 보게 될 인원이므로 눈치를 볼 이유가 그다지 없다. MBC 입장에서는 이 3%의 아이돌 팬들이 호갱이기 때문. 비근한 예로, 아이돌 팬층이 전혀 보지 않는 MBC 뉴스데스크 평일 시청률이 5% 대이고 KBS 1TV에서 토요일 아침에 방송하는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시청률이 15%를 찍는다. 지상파 3사의 음악방송 시청률은 0.3~0.5% 대로 겨우 1/10~1/30 수준이다. 즉, 아이돌 팬은 방송사의 고려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아육대에서 '활동을 당장 접을 수밖에 없을만큼 심각한 부상'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MBC 측의 '명백한 관리 소홀 또는 무리한 갑질, 부상 악화 방조' 등 누가 봐도 아육대 제작팀이 도의적으로 비난받아도 할말 없을 정도로 심대한 사고, 또는 마약 혹은 도핑 약물 복용을 강요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아육대가 종영될 일은 없을 것이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수많은 아이돌 팬들에게 부상 문제나 분량 문제, 출연 관련 갑질 문제 등을 지탄받아왔음에도 시청률이 6% 이상 꾸준히 나왔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MBC 아육대 시리즈에게 아이돌 팬들은 그저 관중석을 채워주는 응원단에 불과하므로 프로그램에 대한 영향력이 없는 팬들이 뭐라고 불평하든 관심이 없는 것이다. 모든 아이돌 팬들이 대동단결해서 보이콧을 하더라도 시청률 하락에 따른 종영까지는 2~3회차가 걸릴텐데, 반년에 한번 하는 특집인만큼 그 단결이 프로그램 종영 시점까지 이어지지 못할 것임이 자명하다. 아니 애초에 단 한번이라도 모든 팬이 단결해 3%의 시청률을 하락시키는 것조차 불가능한 것이 현실. 그리고 그 기나긴 녹화 시간 동안 자리를 안 떠나고 필요할 때 환호 해가며, 아무 지원 없이도 무보수로 지키고 있어 줄 방청객이 아이돌 팬들 빼곤 어디에 있을까? 방송사는 거저 먹는 일이다.
어쨌든 매번 고통받는 팬들에게는, 명절동안 아육대를 대체할만한 다른 시청률 8%짜리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는한 종영은 요원한 일이다. 이 프로그램을 종영시켜 달라는 내용으로 국민청원이 몇 개씩 올라왔지만, 가장 많은 청원이 참여인원 800명대에 머물렀고, 다른 청원은 참여 인원에서 10자리 수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만 봐도 아육대가 종영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2020년 설에는 시청률이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지긴 했지만,[33] 해외에서의 수익은 물론,[34] 2018년 추석때 1위를 차지한 이래 현재까지 3년 연속으로 비드라마 화제성 프로그램 1위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이 시리즈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 스포츠 스타 어벤져스
다만 이러한 논란에도 아육대에 해설진과 코치진들은 화려하기로 유명하다.당장에 육상 해설에는 그 유명한 '윤여춘의 저주'라 불리는 윤여춘부터 풋살이 있던 시절에는 감독이 유상철,이천수등 월드컵 영웅들이 등장하였고 농구가 있던 시즌은 현주엽등이 출연하기도 했다.투구가 신설된 이후에는 이종범,이상훈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다만 라인업은 압도적으로 어벤져스 급이지만 매번 윤여춘을 빼고는 다 아이돌 스타에 묻히곤 한다..
10. 논란 및 사건사고
10.1. 스태프 폭력 논란
2019년 남성 스태프 중 한 명이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폭력으로도 비춰질 수 있는 행위를 저질러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아육대가 열리기 1주일 전, 비슷한 사건이 터진뒤라, 팬들은 트위터로 #아육대_스태프_사과해 라는 내용의 해시태그로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중간에 스탭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쓴 사과문이 올라왔으나 제작진 측에서 해당 글이 사칭이라고 발표했으며 제작진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제작진입니다.
지난 12월 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11. 기타
EBS의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서 '''이육대'''로 패러디하기도 해서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 번 이상 등재되었다가 복귀가 아예 불가능한 금지종목이 몇 개 있는데, 농구와 풋살 등이 그것이다. 다치기 매우 쉬워 이후 활동에 지장이 갈 종목이라 제작진에서 더 이상 선정하지 않는다.
2019년 10월 이후 발생한 문화방송 측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출연 제한 의혹으로 2020년 1월 24일에서 27일 방영된 회차에서는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하지 않았다.
11.1. 윤여춘의 저주
육상에서 윤여춘의 저주가 유명한데 해설위원 윤여춘이 1위로 점찍은 후보들이 전부 실수나 실격, 컨디션 난조등으로 부진을 겪게 되는 것이다. 하도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이젠 경기 할때마다 물어본다. 이 저주를 피해간 팀이나 인물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 같은 일이 생긴 이유는 방송재미상 이유도 있겠지만 윤 해설위원이 이전의 기록들만 가지고 1위를 예상하는것에서 기인한다. 물론 이전에 잘했던 팀이 우승확률이 높긴하겠지만 아이돌들이 전문 선수도 아니고 운이나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 게다가 출전경험이 없는 신인들은 후보에서 거의 배제한다. 이렇게 기록만 믿고 찍으니까 그렇게 되는것이다. 반대로 mc일때 트와이스의 다현은 그날 에너지가 좋고 다른 종목에서도 잘한 팀을 눈여겨보고 찍기 때문에 굉장히 잘 맞힌다. 윤여춘의 저주가 너무 클리셰화되다보니 이렇게 지목된 팀의 사기가 저하될 가능성도 높다. 운동은 심리적인 부분이 굉장히 큰데 불운의 아이콘이 자기를 찍는 다면 어떻겠는가? 이렇게 방송에 나가고 그 팀이 부진하면 그 팬덤이 윤 위원을 원망하기도...웃기는 것도 좋지만 전문 해설위원인 만큼 다른 종목의 해설위원들처럼 좀 더 분석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제대로 찍어줬으면 하는 게 팬들의 바람이다.[35]
12. 관련 문서
[1] 다만 올림픽은 상표권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올림픽이라는 제목은 물론이고 로고 같은 것도 사용할 수 없다. 사례로 파일럿으로 했던 본분 올림픽이 본분 금메달이라는 제목으로 바뀐 경우가 있다. [2] 2018년 방송을 예시로 들면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다.[3] 2010년 추석 대회 땐 100m, 2011년 설날 대회 땐 50m, 다시 2011년 추석 대회 땐 100m.[4] 다만, 활쏘기를 할 때, 한 쪽 눈을 감는 건 균형 감각을 저해하기에 국궁에서든 양궁에서든 좋지 않은 자세이다. 실제 양궁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활을 쏠 때는 양쪽 눈을 다 뜨고 쏜다.[5] 거리가 멀기 때문에 옆에서 볼 경우 화살이 큰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다.[6] 2016 추석 대회와 2018 추석 대회, 2019 설날 대회는 7명 참여.[7] 아육대는 대체로 실내에서 하고 넓이가 넓은 곳에서 하는 특성상 주로 농구장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분들이 농구장을 가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매끄러운 축구장,배구장과 달리 나무블럭이 여러개 붙어서 바닥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만약 거기에 트랙을 깔아놓으면 간간히 있는 돌출 부분에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건 당연하다.[8] 이 대회는 역대 아육대 1, 2부 통틀어 최고 시청률.[9] 이 대회는 역대 아육대 1, 2부 통틀어 최저 시청률.[10] 2012 시즌과 2014 시즌에는 추석 부분이 없는데, 대신 해당년도에 있던 올림픽이나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 '명절 기준'의 계산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11] 이 프로그램이 바로 판타스틱 듀오. 정규 편성에도 성공했지만, 하필 당시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던 복면가왕과 맞붙는 바람에 부진을 이어가다 반년 만에 종영되었다. 그래도 그 뒤 시즌 2까지 운영되었다.[12] 당시 KBS는 1박 2일 박보검 편을, SBS는 김상중과 함께 한 정글의 법칙 방송을 방송했는데 '''이들이 모두 재방송이었다.'''[13] 2018 추석 대회 때 처음으로 화제성 1위를 차지한 이래 2019 설 & 추석, 그리고 2020 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도에서는 3년, 대회 수에서는 4번 차지한 거나 다름없다.[14] 이 날 체리블렛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3관왕에 등극하는 남동의 기적을 일으키면서, 시청률 상승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것도 한 몫 했다.[15] 참 아이러니하게도 영상 제목에 있는 동물의 왕국이라는 드립을 먼저 친 사람은 다름 아닌 같은 엠블랙 출신인 이준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준이 화신에 나와서 아이돌들의 연애 현장을 보고 이 곳은 동물의 왕국이다 라는 드립을 했고 후에 비틀즈 코드에 출연했던 신동과 미르가 아육대 녹화 중에 아이돌들의 연애 이야기를 하면서 미르가 아주 동물의 왕국이다 라고 말 한 것이 아육대 = 동물의 왕국 이미지가 된 것이다.[16] 물론 선수 활동을 하다가 걸그룹 활동을 한 유경이나 역시 활동량이 많은 치어리더를 한 김도연,혼다 히토미,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샤이니 민호나 윤두준 등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17] 규모가 크거나 팬 연령층이 높아 경제력이 있는 팬덤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모금을 해서 도시락을 준비하여 아이돌과 녹화에 참여하는 팬이 같이 먹기도 하고, 아이돌이 마침 식품회사 광고를 뛰고 있는 경우 그 스폰서의 지원으로 먹을 것을 나눠 주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방송사가 아무 것도 안 해주는 현실은 그대로이고 장시간 녹화와 불편한 자리로 피곤한 것은 똑같다. 따지고 보면 일을 시키는데 밥을 안 주는 것은 엄연한 기본권 침해다.[18] 이후 설현은 당시의 부상이 원인이 되어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남우현의 경우 아육대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병역도 현역으로 못 가고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2019년 10월말 육군훈련소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19] 과거 빅뱅의 가 대회에 공식적으로 참가하기는 했다. 소녀시대도 대회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경기에 참가한 적은 없다. 후술 참고 바람.[20] 당연히 대형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대중에게 자신들을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이전에 서술했듯이, MBC의 악질 편집으로 인해 억울하게 이미지가 나빠지는 결과만 생길 수도 있으며, 인지도/ 인기가 별로 없는 아이돌은 애초에 그 분량을 통으로 편집해버리는 것이 대다수기 때문에 '''실질적인 노출효과는 거의 없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2~3선급&무명 아이돌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유는, 빅뱅급의 탑클래스 아이돌이 아닌 이상 MBC라는 대형방송사에게 반감을 사서 좋을 게 없기 때문이다. 팬 입장에서는 아무 효과도 없는 아육대에 출연하지 않는 것도 합리적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연예계는 상식보다 괘씸죄가 아주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분야이다.''' MBC는 이들을 소위 '들러리' 내지 수익뽑는 원료 1, 2 따위로밖에 보지 않지만, 역으로 아이돌들에게 MBC는 자신들을 드러낼 수 있는 메이저 수단이다. MBC가 하는 가요 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공연할 기회를 얻는 것이 그 예이다. 팬덤과 무관한 시청자들이야 뭐 대중가요 방송에서 모르는 무명그룹이 나오면 "아 뭐야 개나소나 아이돌하네..노래도 별로고."하며 다른 채널로 돌리는 게 일상다반사지만, 3~4분 남짓한 그 짧은 시간을 허락받기 위해 무명 아이돌과 군소 연예기획사는 정말로 많이 노력한다.[21] 연예계 퇴출[22] 다만 인터넷으로 독점 공개된 영상으로 남아 있다.[23] 실제로 APRIL은 아육대 불참 때문에 "봄의 나라 이야기" 때 음중에 2주차 이후로는 나가지 못했다. 참고로 APRIL의 아육대 출전은 2016 설날이 유일한데, 예나가 육상 60m 예선에 나갔지만 광탈했다. 이후 추가로 영입한 멤버 레이첼이 리듬체조에 출연하는 등 2019년 현재엔 참가 중이며, 레이첼은 아육대 사상 최초의 기록을 몇 개 세웠다.[24] 2019년에는 이달의 소녀가 아육대에 안 나가서 리팩 앨범 때 쇼! 음악중심에 못 나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참고로 이달의 소녀는 완전체 첫 데뷔 앨범 때 음중에 나왔지만, 하필이면 소속사가 KBS와 예전부터 사이가 좋지 못해 뮤직뱅크에는 무려 '''6주''' 동안 나오지 못한 적이 있다.[25] 특이하게도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배짱 좋게도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음악방송 기준으로 SBS와 사실상 독점적 관계이기도하고, 애초에 대형 기획사이기때문이다. '''당장 16년/17년 연혁에 이 회사 소속은 전혀 없다!''' 다만, 2019년 설날엔 아이콘이 출전했다.[26] 2017년에 남우현이 밝힌 바로는 '''다친 왼쪽 어깨의 연골이 찢어져서 아예 없다고 한다.''' 의사의 소견으로는 오십견이 일찍 오거나 3, 40대에는 어쩌면 어깨를 쓰기 힘들 수도 있는 정도라고 한다.[27] 물론 요즘이나 옛날이나 이런 상황은 종종 일어나며, 예전과 달리 10대 음악 방송 시청률들이 낮아서 이전보다는 가치가 덜하다.[28] MBC/SBS 다 막히고도 탑 레벨에 올라간 I.O.I같은 케이스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이건 아주 희귀한 케이스라서...[29] SM,YG도 안 내보내니, 선두 주자인 방탄소년단 덕에 3대 기획사 수준으로 커버린 빅히트의 갑질에 대한 보복 및 세력 과시일 수 있다.[30] 취소선을 쳐 놨긴 하지만 타사들이 아육대와 맞붙는 시간대를 아예 버리는 시간대로 생각하는지, 이미 다들 본 프로를 재방송하는 것으로 땜질하거나 이름에서부터 노잼의 삘(?)를 풍기는, 혹은 방영후 혹평을 받을만한 프로를 편성하는 것을 꽤 오랫동안 해왔다. 2016년 설의 판타스틱 듀오가 그나마 성공한 케이스.[31] 이날 대회가 열린 삼산체육관은 그라운드와 객석이 층 구분 없이 붙어있는 구조라 아티스트석과 팬석이 붙어 있었다.[32]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다.[33]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평균시청률 4.2%로 1, 2라운드에 비해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했다.[34] 사실 아육대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수출되고 인기를 얻는 국내 프로그램은 해외 인기가 떨어지지 않는 이상 종영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당장 아이돌 위주가 된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은 국내 시청률에선 1~2%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해외에서의 인기는 한류 때문에 엄청나다. 또한 여러 곳의 해외에 포맷을 수출한 프로그램인 런닝맨이나 복면가왕 역시 국내에서의 인기는 예전 같지 않아도, 해외에서는 포맷 수출이 이루어지는 건 물론이고 해외 팬도 많이 있는 터라 한류의 인기가 사그라든다거나,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한 종영을 시킬 일이 없다고 보면 된다. 덕분에 런닝맨 같은 경우 SBS에서는 단 한 번도 10년 장수 예능을 배출하지 못하다가 2020년 들어서 창사 30주년 이래 최초로 런닝맨이라는 10년 장수 예능을 배출하는 경사를 누릴 수가 있었다.[35] 그런데 윤여춘은 분석을 매우 꼼꼼하게 하는 편이고 정작 프로 선수들의 경기에서는 예측을 잘 하는 편이라고 한다. 오히려 아육대에서 예측을 잘 한다는 다현은 촉으로 맞히는 편이다.